Meot
1983년 마당사가 창간한 본격적인 대중 패션잡지다. 아트디렉터 안상수와 편집디자이너 조의환이 창간 작업에 참여했으며, 조의환은 배병우·최영돈·김중란·윤평구 등 사진가들과 협업해 잡지에 실리는 패션사진을 제작했다. 사진을 단순한 기사 삽화가 아니라 지면을 이끄는 시각언어로 활용하고, 대형 화보와 과감한 여백, 사진과 활자의 유기적인 배열을 시도한 점이 특징이다. 1984년 마당사의 부도 이후 판권이 동아일보사로 넘어가 같은 해 5월 『월간 멋』으로 재창간되었으며, 이때 조의환이 창간 아트디렉터를 맡았다. 패션계 동향과 국내외 디자이너, 복식사, 미용과 생활문화까지 다룬 종합 패션지로 확장되었고 1993년 3월 종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