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kookin
사회발전연구소가 1982년 8월 창간한 월간 종합 교양지다. 발행인은 사회발전연구소 회장 장덕진이며, 이종욱이 편집장을 맡았다. 서기흔은 창간에 참여해 1982년부터 1987년까지 아트디렉터로 활동했으며, 뒤이어 권혁수가 아트디렉션을 맡았다. “인간답게 사는 길을 함께 생각하는”을 표방했으며, 창간호에서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를 특집으로 다루었다. 작은 포켓북 판형을 채택해 휴대하며 읽을 수 있는 잡지를 지향했다. 『한국인』의 가장 두드러진 시각적 특징은 표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지속적으로 활용한 점이다. 여흥구·홍동원·전갑배·권명광 등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그림을 글의 내용을 장식하거나 설명하는 보조 수단이 아니라 기사의 주제를 해석하는 독립적인 시각 언어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