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의 기술: 부록

사진문고

Photography Library Series

열화당이 사진예술의 전문 지식과 주요 작품을 대중에게 보급하기 위해 1986년 창간한 사진책 시리즈다. 초기 문고는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유진 스미스 등 세계 사진가와 사진운동을 다룬 전 16권으로 간행되었으며, 사진가 강운구와 불문학자 권오룡 등이 번역과 편집에 참여했다.

2000년대 초 새로운 체제의 시리즈로 재출발한 뒤 국내외 사진가의 대표작, 작가론, 작품 해설과 연보를 한 권에 압축해 소개하고 있다. 2017년 제41권부터는 136 × 156 mm 판형의 새로운 디자인과 제본을 적용했다.

작은 판형과 통일된 표지·번호 체계, 정교한 이미지 배열과 인쇄는 각각의 책을 독립된 사진집이자 연속되는 ‘사진예술의 작은 박물관’으로 기능하게 한다. 사진과 설명문을 넘나들며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해석하게 하는 편집 방식은 보는 행위가 곧 읽기가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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