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uterized Typesetting System (CTS)
컴퓨터를 이용해 원고 작성과 입력, 기사·사진 수집, 교정, 지면 배치, 전산사식 출력과 제판까지 출판·신문 제작의 전 과정을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기자가 작성한 원고를 문선공과 식자공이 납활자로 조판하거나, 사식 오퍼레이터가 사진식자한 뒤 디자이너가 인화지를 대지에 붙여야 했다. CTS에서는 문자를 디지털 코드로 저장하고 서체·크기·자간·행간·단수 등의 조판(組版) 정보를 입력해 수정과 반복 출력을 자동화한다.
한국일보사는 1979년 국내 최초의 한글 전용 전산사진식자기를 공개했으며, 1980년대부터 신문사와 출판사를 중심으로 CTS 도입이 확산되었다. 『서울신문』은 1985년 전 지면 CTS 제작을 시작했고, 『스포츠서울』과 『한겨레신문』은 CTS와 전면 가로쓰기를 결합했다. 『조선일보』는 1992년 CHORUS 시스템으로 4세대 CTS 제작을 시행했으며, 1999년 가로쓰기·전용서체와 기자 직접 조판 체제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