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책의 내용과 용도에 맞추어 [[판형]]·종이·[[활자]]·지면 구성·[[표지]]·[[제본]]과 장식 방식을 하나의 물체로 통합해 설계하는 일, 또는 그렇게 완성된 책의 외형을 뜻한다. 전통적으로는 표지를 꾸미고 책을 묶는 제본의 의미와 가깝게 쓰였으나, 근대 출판에서는 본문 [[조판(組版)|조판]]과 여백, 재료, 인쇄·후가공까지 아우르는 책 디자인의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장정가는 읽는 순서와 펼침, 내구성, 생산 비용을 함께 고려하며 내용의 성격을 시각적·촉각적으로 드러낸다. ‘[[제책]]’이 낱장을 물리적으로 묶는 생산 공정이라면, 장정은 그 구조와 인상을 계획하는 디자인 행위를 강조한다. |
| + |
책의 내용과 용도에 맞추어 [[판형]]·종이·[[활자]]·지면 구성·[[표지]]·[[제본]]과 장식 방식을 하나의 물체로 통합해 설계하는 일, 또는 그렇게 완성된 책의 외형을 뜻한다. 전통적으로는 표지를 꾸미고 책을 묶는 제본의 의미와 가깝게 쓰였으나, 근대 출판에서는 본문 [[조판]](組版)과 여백, 재료, 인쇄·후가공까지 아우르는 책 디자인의 개념으로 확장되었다. 장정가는 읽는 순서와 펼침, 내구성, 생산 비용을 함께 고려하며 내용의 성격을 시각적·촉각적으로 드러낸다. ‘[[제책]]’이 낱장을 물리적으로 묶는 생산 공정이라면, 장정은 그 구조와 인상을 계획하는 디자인 행위를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