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Magazine
1991년 6월 1일 창간된 월간 문화잡지로, 문화부 기자 출신 박금자가 편집을 맡았다. 여성지와 남성지로 독자층이 분리되던 당시 중산층 남녀가 함께 읽는 문화지를 표방하며 미술·영화·공연·패션·인물과 도시의 생활문화를 폭넓게 다루었다. 미국의 인물·대중문화 잡지 『인터뷰』에서 영향을 받아 유명 인사의 긴 대화와 대형 인물사진을 핵심 콘텐츠로 삼았으며, 사진감독 김영일 등이 참여해 텍스트와 이미지가 동등하게 서사를 구성하는 지면을 선보였다. 기사를 순차적으로 읽기보다 사진의 표정과 자세, 제목과 인용문을 먼저 보고 관심 있는 인터뷰로 진입하게 하는 편집 방식이 특징이다.